스타트UP스토리
-
기사이미지
"너무 어려운 한국"…외국인 '본인인증' 기술 스타트업, 금융권도 관심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초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한국에 왔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K팝 공연이나 맛집 예약을 하려면 휴대폰 번호 기반의 본인인증이 필요해 실패했다는 경험담이었다. 글에는 수십개의 공감 댓글이 달렸다. 일부 택시나 배달 플랫폼이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비회원이어서 비싸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들은 한국에서만 활용되는 '본인인증(신원인증)' 방식이 외국인의 한국 온라인 서비스 이용을 가로막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스타트업 크로스허브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신원인증 솔루션 '아이디블록'을 개발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을 높이고 외국인도 사용할 수 있게 한 솔루션으로 국내 이동통신사 가입 정보 기반 신원인증 솔루션 '패스'를 대체한다는 목표다. 김재설 크로스허브 대표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 기사이미지 한 문장이면 3D 모델링 '뚝딱'...글로벌 빅테크 홀린 '토종의 힘'
- 기사이미지 IB 출신 창업자가 만든 환테크…3년만에 누적환전 1.7조 이뤄낸 비결은
머니
-
기사이미지
패션 리커머스 플랫폼 '차란', 168억 시리즈B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패션 리커머스 플랫폼 차란을 운영하는 마인이스가 168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해시드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알토스벤처스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322억원이다. 차란은 패션 브랜드 제품을 최대 90% 저렴하게 제공하는 풀필먼트형 리커머스 플랫폼이다. 개인 간 직거래 중심이던 기존 중고거래 시장에 수거부터 검수, 살균 및 착향, 상품 촬영, 가격 산정, 판매,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하는 구조를 처음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는 번거로운 과정을 대신 맡겨 데이터 기반 가격 산정을 통해 최적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구매자는 검증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023년 8월 정식 론칭 이후 현재 누적 가입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시리즈A 투
- 기사이미지 AI 한일 크로스보더 커머스 '사조', 71억 프리A 투자유치
- 기사이미지 고등어 육상양식 기술개발…메가플랜, 프리A 투자유치
트렌드
-
기사이미지
생기원, 1.1㎏ '세계 최경량급' 무릎 보조로봇 'AirKNEE' 공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이 사용 부담을 대폭 줄인 무릎 보조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을 선보였다. 생기원 인간중심로봇연구부문 안범모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부품 수를 최소화하고 고성능 소형 모터를 적용한 무게 1.1㎏의 무릎 보조 로봇 '에어니(AirKNEE)'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일부 지자체가 장시간 이동·작업이 필요한 환경공무관 등에 무릎·고관절 보조 로봇을 보급하는 등 현장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연구팀은 착용 편의성과 장시간 사용 시 피로·압박 저감에 초점을 맞춰 경량화를 추진했다. 프레임은 가볍고 강도가 높은 PA12(폴리아미드12) 소재로 제작하고, 전장부(전원·제어)는 최적화 설계를 통해 3셀 배터리를 탑재했다. 구동부에는 토크 밀도가 높은 소형 서보모터를 적용해 크기를 줄이면서도 충분한 출력을 확보, 기존 약 2.1㎏ 수준이던 무릎 보조
- 기사이미지 GIST, 세계 최대 '로봇 파지' 데이터셋 공개…현실 복잡도까지 담았다
- 기사이미지 "2.79초 만에 단차 불량 포착"…UNIST, 초고속 AI 품질 검사 기술 개발
커리어
-
기사이미지
"AI 계약관리 솔루션으로 진화"…모두싸인, 신임 CTO 영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자서명 기업 모두싸인이 번개장터 출신의 이동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주 CTO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자연어처리(NLP)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대규모 텍스트 마이닝 엔진과 추천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학원 시절 개발한 한국어 형태소 분석기 '꼬꼬마'(KKMA)는 국내 최초의 오픈소스 형태소 분석기로 지금까지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후 AI 기반 추천 솔루션 기업 레코벨을 거쳐 블록체인 플랫폼 스타트업 '부스트'(Voost)와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개발사 '라이트스케일'(Lightscale)을 공동 창업하며 연쇄 창업가로 활동했다. 부스트가 번개장터에 인수된 뒤에는 CTO로 합류해 대규모 트래픽 처리, AI(인공지능) 기반 추천 및 검색, 사기 탐지 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하며 플
- 기사이미지 삼성·SKT 출신 메타버스 전문가, 컴퍼니빌더 컴패노이드랩스 합류
- 기사이미지 GS강남타워로 이전한 커머스 플랫폼 '부스터스', 30명 규모 채용
오피니언
-
기사이미지
[광화문] 쳇바퀴 도는 'K-자율주행'
#스마트폰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자 잠시 후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전기택시가 깜빡이를 켜고 다가온다. 뒷좌석에 앉자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자동으로 문이 닫히고 부드럽게 출발한다.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줘" 요청하니 택시에 탑재된 AI(인공지능)가 곧바로 "알겠습니다" 응답하고 요청을 수행한다. 교통상황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목적지까지 최적의 코스로 주행하고 끼어들기 등 흐름을 방해하는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스스로 경적을 울려 주의를 준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요금을 안내하고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배터리 잔량이 얼마 남지 않은 자율주행 전기택시는 가까운 배터리 교환소로 알아서 이동한다. 교환소에 들어서면 배터리 교체도 자동으로 진행된다. 작업시간은 5분 남짓. 새 배터리를 장착한 자율주행 전기택시는 이렇게 24시간 운행한다. 올해 초 중국에서 목격한 자율주행 전기택시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
- 기사이미지 [투데이 窓] 과거 아닌 미래로부터 배우기
- 기사이미지 [우보세] 기술사업화는 '속도전' 아닌 '장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