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특화 인터넷전문은행 대전에 본사…KCD-대전시 MOU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2.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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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5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 중회의실에서 한국신용데이터(KCD)와 대전광역시는 업무 협약을 갖고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왼쪽)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오른쪽)이 기념 촬영했다./사진제공=한국신용데이터
2025년 2월 25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 중회의실에서 한국신용데이터(KCD)와 대전광역시는 업무 협약을 갖고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왼쪽)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오른쪽)이 기념 촬영했다./사진제공=한국신용데이터
국내 첫 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소호은행'이 대전에 설립될 전망이다.

25일 한국신용데이터(KCD)는 대전시와 함께 제4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소호은행'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역자치단체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참여한 건 대전시가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소호은행 본사와 핵심 금융 인프라를 대전에 설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신용데이터는 한국소호은행 설립을 통해 대전-충청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역민에 대한 차별화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한국소호은행 설립 인가 추진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역 특화 사업 발굴 및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지역 금융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170만 소상공인 사업장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소상공인을 위한 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소호은행 설립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소호은행은 기존 금융권의 신용평가 방식과는 차별화된 소상공인 맞춤 금융 모델을 도입한다. 사업장 매출, 현금 흐름, 단골 비중, 지역 내 경쟁력 등 실질적인 영업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에게 더욱 정확한 평가와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금융지주 (17,250원 ▼170 -0.98%)의 우리은행, 우리카드를 비롯해 유진투자증권 (2,705원 ▲5 +0.19%), 아이티센 (6,270원 ▼100 -1.57%) 등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금융권에서도 관심이 높다.

김동호 KCD 대표는 "대전시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소상공인에게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번째 은행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안정을 위해 지역 금융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전에 본사를 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적극 추진해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하는 지역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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