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4일 대전 본원에서 열린 설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우수연구성과 10선'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초소형 핵산분해효소 활용 유전자가위기술 개발 △항암 유전자 치료제 CAR-NK 플랫폼 구축및 상용화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 원천기술 개발및 상용화 △젖산의 세포신호전달 신규 기전 발견 △미만형 위암 대상 진단마커 및 치료 기술 개발 △암에 의해 발생하는 섭식장애 원인 규명 △감자 고온 재배 시 수확량 감소 원인 규명 △단일 분자 진단 가능한 나노포어 센서 개발 △NK세포 대량생산 및 암·AML 치료기술 개발 △SARS-CoV-2에 의한 폐 면역반응 규명 등이다.
이 가운데 '단일 분자 진단 가능한 나노포어 센서'는 나노미터 크기의 구멍을 가지는 깔때기 구조로 단일 분자로도 측정이 가능한 고효율 신약 발굴용 센서다. '감자 고온 재배 시 수확량 감소 원인 규명'은 고온에서 특정유전자(StSP6A)가 생육 조건에 따라 서로 다른 원리로 억제된다는 사실을 밝힌 내용이다. 감자의 고온재배를 위해서는 생육시기에 따라 차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규명했다.
생명연 측은 "지난 40년 동안 국가 바이오를 선도하고, 산·학·연·병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며, 바이오 분야 대표 R&D(연구개발) 허브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했다.
1985년에 설립된 생명연은 현재 2300여억원의 예산과 13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한 바이오 분야 대표 연구기관으로 올라섰다. 올해부턴 1260억원 규모의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기술개발 사업단'과 '글로벌 톱 유전자ㆍ세포치료 전문연구단'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생명연 원장을 역임한 복성해 박사(現 바이오뉴트리젠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복성해 박사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생명연 원장으로 재임했으며, 1999년 바이오벤처회사인 바이오뉴트리젠을 설립했다. 바이오뉴트리젠은 간 건강 회복 식품소재 개발 등 건강식품, 식품첨가제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대표 제품인 JBB20은 프랑스 및 러시아에서 실시된 임상실험에서 지방간 예방 및 치료 성능을 나타냈다.
생명연은 이날 기념식에 연구소기업 진코어도 초대했다. 진코어는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로 글로벌 제약사에 총 45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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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초소형 핵산분해효소 활용 유전자가위기술 개발 △항암 유전자 치료제 CAR-NK 플랫폼 구축및 상용화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 원천기술 개발및 상용화 △젖산의 세포신호전달 신규 기전 발견 △미만형 위암 대상 진단마커 및 치료 기술 개발 △암에 의해 발생하는 섭식장애 원인 규명 △감자 고온 재배 시 수확량 감소 원인 규명 △단일 분자 진단 가능한 나노포어 센서 개발 △NK세포 대량생산 및 암·AML 치료기술 개발 △SARS-CoV-2에 의한 폐 면역반응 규명 등이다.
이 가운데 '단일 분자 진단 가능한 나노포어 센서'는 나노미터 크기의 구멍을 가지는 깔때기 구조로 단일 분자로도 측정이 가능한 고효율 신약 발굴용 센서다. '감자 고온 재배 시 수확량 감소 원인 규명'은 고온에서 특정유전자(StSP6A)가 생육 조건에 따라 서로 다른 원리로 억제된다는 사실을 밝힌 내용이다. 감자의 고온재배를 위해서는 생육시기에 따라 차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규명했다.
생명연 측은 "지난 40년 동안 국가 바이오를 선도하고, 산·학·연·병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며, 바이오 분야 대표 R&D(연구개발) 허브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했다.
1985년에 설립된 생명연은 현재 2300여억원의 예산과 13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한 바이오 분야 대표 연구기관으로 올라섰다. 올해부턴 1260억원 규모의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치료기술개발 사업단'과 '글로벌 톱 유전자ㆍ세포치료 전문연구단'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생명연 원장을 역임한 복성해 박사(現 바이오뉴트리젠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복성해 박사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생명연 원장으로 재임했으며, 1999년 바이오벤처회사인 바이오뉴트리젠을 설립했다. 바이오뉴트리젠은 간 건강 회복 식품소재 개발 등 건강식품, 식품첨가제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대표 제품인 JBB20은 프랑스 및 러시아에서 실시된 임상실험에서 지방간 예방 및 치료 성능을 나타냈다.
생명연은 이날 기념식에 연구소기업 진코어도 초대했다. 진코어는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로 글로벌 제약사에 총 45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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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류준영 차장 joon@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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