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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언어 솔루션 기업 트위그팜이 AI 더빙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현지화 서비스를 어메이시안TV와 ODK미디어가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메이시안TV는 북미 최초 아시안 FAST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은 북미 시장에서의 더빙 콘텐츠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현지화 비용과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전했다.
트위그팜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서는 자막본보다 더빙본을 선호하는 시청자 비중이 높다. 하지만 전통적인 더빙 제작 방식은 높은 비용과 긴 제작 시간으로 인해 콘텐츠 제공 플랫폼 운영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트위그팜의 AI 더빙 솔루션은 빠르고 효율적인 더빙 제작이 가능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ODK미디어는 트위그팜의 AI 더빙 서비스를 도입해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시청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현지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ODK미디어의 피터 박(Peter Park)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아시안 콘텐츠가 북미 시장에서 주류 콘텐츠로 자리 잡기 위해 더빙 서비스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그런 측면에서 트위그팜과의 AI 더빙 협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