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사단법인으로 새출발…"목적사업 적극 추진"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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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총회에 참여한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총회에 참여한 회원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가 회원사들의 권익향상과 협회 목적사업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협회는 23일 서울시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총회 1부에서는 2024년도 사업 및 결산실적을 보고하고 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결의했다. 2부에서는 사단법인 요건에 맞게 개정될 정관 내용을 심의하고 임원 개선에 이어 2025년 사업 및 예산계획을 의결했다.

협회에 따르면 임원선출 결과 현 회장 권준희(im투자파트너스 대표) 등 기존 임원들이 대부분 유임됐고 조윤환NH농협은행 농식품투자단장이 부회장으로, 김동환 유티씨인베스트먼트 대표와 김세현 오라클벤처투자 대표가 이사로, 김남기 마이다스동아 대표와 심재헌 AIM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감사로 새로 선출돼 임원단에 합류했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총회 모습/사진=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총회 모습/사진=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올해 설립 3년차인 협회가 사단법인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비법인 임의단체로서의 한계를 벗어나 정관에서 정한 목적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협회의 주요 목적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농림수산식품산업 및 투자정보 파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통계관리, 백서발간 등으로 현재 2단계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다.

또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투자 심사역 인증제도를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시행한다. 산업동향분석 및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조사연구도 진행한다. 아울러 농림수산식품 펀드 규모 증대 및 다양화를 위한 홍보 활동과 글로벌 벤처캐피탈의 교류·제휴를 통한 협력사업도 추진한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총회 모습/사진=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총회 모습/사진=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협회 측은 "앞으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협력해 농림수산식품분야 LP 교류회를 추진하고 자체 조사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운용 중인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현재 설립되고 있는 한국농식품벤처투자연구원과 연계해 그 기능을 더욱 고도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을 운용하는 VC·AC(벤처캐피탈·액셀러레이터)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건전한 투자활동을 촉진하고 벤처투자 생태계 성장과 선순환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말 기준 67개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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