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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실험 자동화 로봇 전문 기업 에이블랩스가 최근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GITCC)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차세대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효능 평가 플랫폼인 '넥스트젠 오가노이드스캔'(NextGen OrganoidScan)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에이블랩스를 중심으로 큐빛바이오, 한국화학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존스홉킨스대학교가 협력한다.
GITCC는 국내 기업과 해외 우수 연구기관 간 협력을 지원해 첨단 산업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기관이다.
기존 약물 효능 평가 시스템은 2D 세포배양에 적합한 기술로 설계돼 3D 오가노이드(인공장기)와 같은 고도화된 모델 평가에 한계가 있었다.
2D 기반 시스템은 세포가 생체 내 환경과 유사하게 성장하지 못해 약물 반응의 정확성이 떨어지며, 분석 시스템도 3D 오가노이드 평가에 적합하지 않다.
이 같은 한계는 약물 개발 초기 단계에서 효능 및 독성 평가 결과가 임상 결과와 불일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오가노이드 배양 및 약물 효능 평가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 배양 관리 및 약물 처리 기술, 초고속 3D 이미징 시스템, 활성산소종(ROS)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해 약물 평가의 정밀성과 재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에이블랩스는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함께 AI(인공지능) 기반 배양 및 약물 효능 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큐빛바이오와 광주과학기술원은 LFM(Light Field Microscopy) 기반의 초고속 3D 이미징 시스템을 통해 기존 공초점 현미경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제공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ROS 모니터링 기술로 오가노이드의 생리적 상태와 약물 반응을 정밀히 분석해 평가 신뢰성을 강화한다.
이번 과제는 작년 8월부터 총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2027년 7월 종료된다. 우수 과제로 선정될 경우,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최대 2년 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29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상 에이블랩스 대표는 "이제 손으로 세포를 배양하고 약물을 처리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AI가 사람보다 더 정밀하게 배양 환경을 제어하고 약물 효능 평가를 수행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개선을 넘어 바이오 연구와 약물 개발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할 혁신적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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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실험 자동화 로봇 전문 기업 에이블랩스가 최근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GITCC)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차세대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효능 평가 플랫폼인 '넥스트젠 오가노이드스캔'(NextGen OrganoidScan)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에이블랩스를 중심으로 큐빛바이오, 한국화학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존스홉킨스대학교가 협력한다.
GITCC는 국내 기업과 해외 우수 연구기관 간 협력을 지원해 첨단 산업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기관이다.
기존 약물 효능 평가 시스템은 2D 세포배양에 적합한 기술로 설계돼 3D 오가노이드(인공장기)와 같은 고도화된 모델 평가에 한계가 있었다.
2D 기반 시스템은 세포가 생체 내 환경과 유사하게 성장하지 못해 약물 반응의 정확성이 떨어지며, 분석 시스템도 3D 오가노이드 평가에 적합하지 않다.
이 같은 한계는 약물 개발 초기 단계에서 효능 및 독성 평가 결과가 임상 결과와 불일치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오가노이드 배양 및 약물 효능 평가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플랫폼은 AI 기반 배양 관리 및 약물 처리 기술, 초고속 3D 이미징 시스템, 활성산소종(ROS)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해 약물 평가의 정밀성과 재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에이블랩스는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함께 AI(인공지능) 기반 배양 및 약물 효능 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
큐빛바이오와 광주과학기술원은 LFM(Light Field Microscopy) 기반의 초고속 3D 이미징 시스템을 통해 기존 공초점 현미경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제공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ROS 모니터링 기술로 오가노이드의 생리적 상태와 약물 반응을 정밀히 분석해 평가 신뢰성을 강화한다.
이번 과제는 작년 8월부터 총 3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2027년 7월 종료된다. 우수 과제로 선정될 경우,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최대 2년 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29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상 에이블랩스 대표는 "이제 손으로 세포를 배양하고 약물을 처리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AI가 사람보다 더 정밀하게 배양 환경을 제어하고 약물 효능 평가를 수행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플랫폼은 단순한 기술 개선을 넘어 바이오 연구와 약물 개발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할 혁신적 도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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