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번역 솔루션 트위그팜, 10억 프리A 브릿지 투자 유치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3.04.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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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번역 솔루션 전문기업 트위그팜이 1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씨에이치가 재무적 투자로 참여했다.

2016년 설립한 트위그팜은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AI) 기술기업으로 웹소설, 웹툰, 동영상,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현지화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레터웍스'(LETR Works)를 개발했다. 비교번역, 검수기, 문서파싱(문장분석) 등에 기반하여 장르별 콘텐츠에 특화한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백선호 트위그팜 대표는 "현재 웹소설 솔루션이 서비스 중이며, 조만간 동영상과 웹툰 솔루션이 출시되면 번역은 물론, 동영상 자막편집이나 디지털 만화 텍스트 디자인 등 현지화에 필수적인 업무를 하나의 솔루션에서 원스톱으로 끝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k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투자금은 마케팅과 현재 개발 중인 멀티모달 자연어처리 기술개발, 미국과 일본 등 해외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트위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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