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선정산 데이터 수집·처리' 데일리페이, 프리A 투자 유치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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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피에스지자산운용, 프라이머 참여

핀테크 스타트업 데일리페이가 유경피에스지자산운용과 프라이머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23년 10월 설립된 데일리페이는 웹 스크래핑, API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선정산 심사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처리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수집한 대량의 데이터는 ETL(Extract, Transform, Load: 데이터 추출·변환 후 적재) 파이프라인으로 가공해 심사 로직에 반영, 자동으로 선정산 한도를 산출한다. ETL 파이프라인은 데이터를 정교하게 구조화해 효율적·안정적으로 분석하는 데이터 통합 프로세스를 뜻한다. 관계자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과 매출 평가 기술로 중소사업자에게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페이의 이번 프리A 투자 유치는 지난해 7월 시드 투자를 유치한 지 5개월 만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프라이머가 후속 투자를 진행하고 신규 투자사인 유경피에스지자산운용이 참여했다.

데일리페이는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10월에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리틀펭귄'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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