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CES 2025 단독관 운영…스마트건설 스타트업 7곳 지원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1.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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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팩토리 in CES 2025]
참가기업 중 무인자동화 로봇 'AUTONG', 혁신상 수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이하 건설연)이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74.3㎡ 규모의 'KICT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KICT 공동관에는△뉴로서킷(전문가용 상표 검색 플랫폼) △더바이오(플라즈마 이오나이저 LED 램프 및 FAR램프) △디어건축사사무소( 이노큐브 하우스 모듈러 건축물의 하드웨어와 셀프 설계와 유지보수 앱)△스토리포유(무사고 큐브) △우짜(국제 표준 강우량계측기기 기반 딥러닝 재난알림 문자 전송 기능의 침수피해 예ㆍ경보 시스템)△충청(도로공사현장 시설물 무인자동화 로봇) △폼이즈(IoT 실시간 콘크리트 측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 KICT 패밀리기업,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충청은 도로 교통안전시설물을 무인으로 설치 할 수 있는 시공 장비인 아우통(AUTONG)으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우통은 야외 공사현장 무인 시공 장비로 차선을 스스로 인식·주행하며, 입력된 시설물 설치 간격에 따라 천공 작업이 가능하다. 이 장비를 이용할 경우 공사기간을 30% 단축할 수 있고 인건비도 40% 낮출 수 있다.

박선규 건설연 원장은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우리 연구원이 CES에 참가하고, 올해는 KICT 공동관을 마련해 국내 스마트 건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전 세계에서 모인 바이어들에게 국내 스마트 건설기술과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선보여 국내 건설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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