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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는 자사의 부가서비스인 '데일리 자동지급서비스'의 누적 지급 금액이 약 500억원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데일리 자동지급서비스'는 소상공인이 매번 별도로 선정산을 신청하지 않아도, 매 영업일마다 자동으로 판매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현금 흐름이 원활해지고, 사전에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소상공인이 겪는 고질적인 유동성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현재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한 소상공인은 2만명을 넘어섰다. 자동정산으로 지급된 금액은 1회당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억8000만원까지 다양하다. 데일리페이는 사업 초기의 영세 자영업자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까지 폭넓게 활용 중인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높은 재이용률(95.1%)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방증하는 지표로 꼽힌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매일 마이페이지에서 선정산 대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소상공인이 지출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