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문서 열람인 반응 수집·분석…'피트페이퍼', 중기부 팁스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2.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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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공유 솔루션 '피트페이퍼'를 운영하는 피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피트의 이번 선정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피트의 피트페이퍼는 링크를 통해 공유한 문서를 기반으로 이를 열람한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연결성을 강화한다. PDF 문서에 동영상·GIF 등 모션 콘텐츠를 결합해 공유할 수 있고, 문서 애널리틱스 기능으로 열람인의 정보와 행태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하다.

열람인이 어떤 페이지에 오랫동안 머물렀는지, 많이 본 페이지는 무엇인지 등의 행태를 확인해 실시간으로 열람 고객의 반응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피트페이퍼는 지난해 2월 정식 출시 이후 1만30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며 미국, 인도, 일본 등 150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현재 누적 열람 데이터는 35만건 이상, 누적 문서 데이터는 3만건에 달한다.

피트는 이번 팁스를 통해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문서 공유 및 관리 채널을 확장하고 열람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한다. 사용자가 콘텐츠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협업 도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피트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문서 생성 툴이 확산되고 있어 새로운 문서 공유 방식의 표준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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