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공실 해결"…셀프스토리지 아이엠박스, 전국 100호점 돌파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2.09 20: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아이엠박스 제공
/사진=아이엠박스 제공
셀프스토리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아이엠박스가 전국 100호점 돌파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셀프스토리지는 저장 공간을 임대해 물건을 보관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기존 대규모 물류창고와 달리 도심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단기간(월 단위 등) 계약이 가능해 임대 기간과 가격 면에서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아이엠박스는 지식산업센터 등의 유휴 공간을 셀프스토리지로 전환해 건물 공실(空室) 문제를 해결한다. 비어 있는 시설을 갖고 있는 건물주는 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이 크지만, 셀프스토리지를 입점시켜 운영하면 안정적인 수익원을 갖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엠박스 관계자는 "자동 온습도 관리를 통해 24시간 100% 무인·자동화로 운영된다"며 "장기계약을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공실이 없어지니 부동산 가치 상승도 가능하다"고 했다.

아울러 1인가구 증가와 맞물려 주거 면적이 점점 비좁아지는 가운데, 아이엠박스는 부피가 크거나 계절적 요인이 큰 개인물품의 보관을 통해 이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남성훈 아이엠박스 대표는 "고객과 지역 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삶과 공간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아이엠박스'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