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아파트 종합 정포 플랫폼 '호갱노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많은 아파트 단지는 서울 노원구 '서울원아이파크'로 나타났다.
5일 국내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는 '2024년 11월 인기 아파트 랭킹'을 공개했다. 1위인 서울원아이파크의 검색자 수는 9만7394명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2028년 7월 입주 예정인 1856세대의 대단지로 지난달 15일 분양 공고를 시작해 26일부터 일반 청약을 시작했다. 분양가는 3.3㎡당 3825만원,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14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2위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의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7만7414명이 검색했다. 3위는 최근 분양을 시작한 서울 영등포구의 'e편한세상 당산리버파크'로, 검색자 수는 7만7279명이었다. 이 단지는 유원제일1차아파트의 재건축으로, 지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이 무려 340대 1을 기록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4위와 5위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아크로 베스티뉴'(7만4734명)와 '평촌자이 퍼스니티'(6만5250명)로 각각 차지했다. 이 두 단지 또한 지역 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청약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뒤이어 △6위 서울 성북구의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5만9035명) △7위 서울 강서구의 '힐스테이트 등촌역'(5만8276명) △8위 서울 강동구의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5만7283명) △9위 서울 서초구의 '아크로 리츠카운티'(4만8465명) △10위 서울 노원구의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4만5885명)가 차지했다.
특히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이야기 게시판에서 총 누적 리뷰 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등록된 리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입주민'(24.82%)이었고, 그 뒤를 이어 '전세'(11.55%)와 '분양'(7.86%)이 차지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3분기까지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급격히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두 차례 연이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대출 규제와 상충하면서 당분간 주택 거래시장의 숨 고르기와 수요자 관망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