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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균·경서 등 '귀호강 공연', 문화예술 스타트업 7곳이 지원사격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9.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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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오는 14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2024 위드 스테이지 앤드 CKL'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한 위드 스테이지 앤드는 콘진원의 대중문화예술 전용 공연장인 CKL스테이지가 제작·기획하는 음악공연이다. 올해는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중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7곳과 협업해 공연, 전시,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네모즈랩'은 공연의 티켓을 NFC 칩이 내장된 티켓으로 제작해 공연 후에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소울엑스'는 XR(확장현실) 무대 배경을 제작해 공연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칠로엔'은 행사 공간에 맞는 맞춤형 음악을 선보인다.

'코믹시티'는 인기 애니메이션 주디세이 퀴즈쇼의 캐릭터를 활용한 공연장 안내 영상을 제작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들을 더한다. 이외에도 에버트레져(디지털 미디어아트 전시), 라텔즈컴퍼니(스포츠 체험 팝업), 망고플레이(건강 챌린지 팝업존)가 행사를 돕는다.

콘진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각 기업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연 티켓부터 무대연출, 음악, 부대행사를 구성해 콘텐츠 스타트업과 공연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Let's Sweat with Music - 몸과 마음의 힐링 운동장'이다. 실력파 뮤지션인 하동균과 경서, 소리꾼 김율희와 베이시스트 서영도가 함께 하는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오티움' 등 3개팀이 무대에 오른다.

2015년 개관한 CKL스테이지는 대중음악부터 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왔다. 현재까지 250여회 공연을 통해 8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대표적인 대중문화예술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부원장)은 "올해는 유망 K-콘텐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를, 관객에게는 스타트업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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