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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차난 해결"…실내 주차 내비 K-기술, 현지 공급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9.0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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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텔라랩과 인도네시아 PT. Ecoled Indonesia 측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베스텔라랩 제공
베스텔라랩과 인도네시아 PT. Ecoled Indonesia 측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베스텔라랩 제공
실내 주차 공간의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을 운영하는 베스텔라랩이 인도네시아의 보안 전자 장비기업 'PT. Ecloed Indonesi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베스텔라랩은 AI 기반 사물 인식, Non-GPS 정밀 측위 기술, 동적 지도 자동 생성, 정밀 디지털 맵 제작, 최적·최단 경로 알고리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알고리즘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워치마일을 개발했다.

PT. Ecoled Indonesia는 AI CCTV 등 건물 관제 및 스마트 주차에 높은 수준의 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베스텔라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특화된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측은 자카르타에 위치한 퍼시픽 플레이스 몰(Pacific Place Mall), 뽄독 인다 몰(Pondok Indah Mall) 1·2 ' 등에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워치마일 이용자는 영상과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현황과 빈 주차공간의 위치를 파악해 성향에 맞는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줄이고 연료 사용량과 배기가스 배출량도 감축한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천호역 등 랜드마크 및 대형 공영주차장과 킨텍스 등 대형 전시장을 비롯해 호반건설의 대규모 주거시설 등에서 워치마일을 서비스 중이다.

아울러 실시간 안전 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제공하는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솔루션 '제로크루징(ZeroCruising)'을 통해 정확한 차량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지원한다. 사각지대의 위험을 즉시 알려 자율주행의 안정성과 보행자의 안전에도 기여한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자카르타는 전세계 교통체증 10위 도시로 선정되는 등 교통체증뿐만 아니라 도심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지역"이라며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의 최적 시기로 보인다"며 "워치마일은 대도심의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개발을 거쳐 해외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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