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롯데·LG도 참여…팬덤·IP '콘텐츠 스타트업' 전방위 육성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03.24 15: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살펴 보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5월 25일까지 포켓몬과 손잡고 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롯데월드 제공) 2025.03.17.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5월 25일까지 포켓몬과 손잡고 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롯데월드 제공) 2025.03.17. /사진=류현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82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민간 기관과 함께 시제품 개발,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콘텐츠진흥원은 '2025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월 공모로 대학·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 14개 민간기관 및 기업을 선정, 이들과 함께 스타트업의 모집부터 육성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 분야와 규모는 △아이디어 사업화지원 40개 예비창업자(팀)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 스타트업 18개사 △선도기업연계 동반성장지원(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10개사 △투자연계 창업도약 프로그램 스타트업 14개사 등, 4개 분야 82개 과제다.

'아이디어 사업화지원'에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 바우처와 아이디어 시제품 개발, 사업화·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들을 위한 창업보육기관으로 건국대·경희대·광운대·동국대가 나섰다.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창업 7년 이하 콘텐츠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한다. 콘진원은 스타트업별 최대 9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창업기획자는 전담 멘토링·컨설팅은 물론 총 3억 원 이상의 직접 투자까지 진행한다. 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탭엔젤파트너스가 동참했다.

'선도기업연계 동반성장지원'은 선도기업과 스타트업간 PoC(기술검증)를 촉진한다. 선도기업 7개사가 7년 이내 스타트업 10개사를 지원한다.

선도기업으로는 롯데월드 교보문고 T1 에픽게임즈 LG유플러스 (10,770원 ▼30 -0.28%) 삼성물산 (124,200원 ▲100 +0.08%) SM컬처파트너스(에스엠 (105,000원 ▲1,100 +1.06%))가 참여한다. 이 부문은 2025년 콘텐츠 혁신부문 4개 사업인 △IP경제 △팬덤비즈니스 △AI(인공지능) △플랫폼 분야를 다룬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대 7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받을 수 있다.

'투자연계 창업도약 프로그램'은 2024년 1월 이후 민간투자기관으로부터 단일투자 4억 이상을 확보한 스타트업 14개를 모집한다.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컨설팅·멘토링, 기업투자설명회(IR), 사업자 연계(비즈매칭)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진흥원은 정부의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 기조에 맞춰 지난해부터 지원사업을 △창업보육기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선도기업 등 민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재편했다. 이번 지원사업 관련 27일 오후2시 서울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진흥원은 "자세한 내용과 지원사업 신청방법은 콘진원 누리집, e나라도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