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가게 결제시 한달 3만원 적립…'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7.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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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하나카드와 함께 지역 기반 금융 상품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체크카드는 아이 학원비는 물론 동네 주유소, 헬스장, 카페, 식당 등 동네 생활권에 특화된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당근 앱에서 '내 동네'로 설정한 지역의 오프라인 가맹점 방문 결제 시 결제 금액의 3%가 당근머니로 적립된다.

내 동네는 최대 두 개 지역까지 선택 가능하며 월 최대 3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체크카드를 당근 앱에서 사용하면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당근에 입점된 동네 가게에서 앱 내 온라인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가 당근머니로 적립된다.

당근머니는 중고거래는 물론 동네 가게에서 앱을 통한 구매·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연결된 계좌로의 인출도 가능하다. 당근은 추후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전반에 걸쳐 당근머니의 사용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당근머니 하나 체크카드는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을 포함한 국민, 신한, 우리, 기업, SC제일, 부산, 농협 등 시중 8개 은행 출금 계좌와의 연결을 지원한다. 당근페이 회원인 경우 발급받을 수 있다.

당근은 이번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 추천인 코드로 다른 사람이 당근머니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두 사람 모두에게 각각 당근머니가 최대 50만원씩 부여된다.

이외에도 카드를 발급받은 이용자 선착순 10만명에게 체크카드를 꾸밀 수 있는 한정판 '당근이' 캐릭터 스티커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당근페이는 체크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하나은행과 입출금 통장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이번 체크카드를 통해 당근 이용자들이 동네 곳곳에 위치한 좋은 가게들을 새롭게 발견하고, 오프라인 금융 생활에서도 당근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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