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기업에 HR 서비스비용 50% 지원…플렉스, 바우처 사업 실시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4.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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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HR) 플랫폼 '플렉스(flex)'가 창업 3년 미만 초기 스타트업의 HR 플랫폼 및 서비스 도입을 위해 '성장 모멘텀 바우처' 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성장 모멘텀 바우처는 플렉스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자사 제품 및 서비스 신규 도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장기 불황으로 비즈니스 성장과 조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HR 인프라를 구축하고 내부에 존재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기존의 정부 바우처 사업과는 달리 '성장 모멘텀 바우처'는 신청 후 사업자등록증을 통한 개업 연월만 증빙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과정 및 바우처 혜택 내용은 플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생각보다 많은 초기 기업이 사실 제품이나 사업의 문제보다 '사람 문제' 때문에 실패한다"며 "플렉스의 '성장 모멘텀 바우처'가 많은 초기 스타트업이 HR 역량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렉스는 근태 관리, 급여 정산, 전자계약, 전자결재, 채용, 성과관리 등 기업 인사 관리 전반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통합 HR 플랫폼이다.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자문과 급여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와디즈, 세탁특공대, 백패커스, 리벨리온 등 국내 스타트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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