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입맞 사로잡은 탕후루 열풍에 프랜차이즈 창업 관심도 껑충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1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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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중심으로 중국식 디저트인 탕후루가 인기를 끌면서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 플랫폼 마이프차는 올해 예비 창업자들의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를 분석한 '2023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창업 트렌드'를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예비 창업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프랜차이즈는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2위는 컴포즈커피, 3위는 달콤왕가탕후루가 차지했다. 마이프차는 저가 커피 시장이 이미 과포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예비 창업자는 여전히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가장 강력했던 트렌드 중 하나인 탕후루는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빽다방, 역전할머니맥주, 교촌치킨, 이디야커피 등 유명 브랜드를 제치고 이례적으로 달콤왕가탕후루가 가장 많이 검색한 프랜차이즈 3위를 기록했다. 탕후루가 MZ세대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관련 외식업체 창업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가장 매출이 잘 나온 상권과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시 역삼 1동이 차지했다. 마이프차가 역삼 1동의 배후세대, 가구 구성, 1인 가구 비율, 직장인구와 생활인구를 분석한 결과 역삼 1동은 평일 낮시간 유입되는 직장인구가 많고 그중 약 25%는 퇴근 후 인근 오피스텔 및 아파트로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은 마이프랜차이즈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리포트는 예비 창업자와 프랜차이즈 본사가 한 해를 돌아보고 다음 해를 구상할 수 있게 돕는 유일한 창업 트렌드 리포트가 될 것"이라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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