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을 통한 펀드결성이 지연되는 점에 대해 "10개 펀드 모두 연내 결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통한 자펀드 결성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선정된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결성시한은 6개월 후인 이달(10월) 14일까지다. 그러나 고금리 등의 여파로 자금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결성을 완료한 운용사(GP)는 10곳 중 1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실리콘밸리은행 파산부터 시작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그러나 보통 결성을 다 못하면 기한을 한 달씩 연장하는데, 연내에는 다 완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2곳은 이틀 내 결성이 가능한 상태고, 3곳은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규약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같은 문제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제가 어려워지면 (결성시한 조절 관련) 정부의 역할이 커져야 된다"고 지적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경제가 어려우면 모태펀드의 출자비중을 높여줘야하는데, 여성기업관련 분야는 60%에서 50%로 줄이고, 창업초기분야는 53.8%에서 48.2%로 10%포인트 가까이 줄였다"며 "그러니 당연히 민간이 펀드를 결성하기 쉽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모태펀드의 목적은 펀드를 결성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투자하는 것"이라며 "지금 시중에 8조원의 현금(벤처펀드 미투자금)이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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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통한 자펀드 결성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선정된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 결성시한은 6개월 후인 이달(10월) 14일까지다. 그러나 고금리 등의 여파로 자금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결성을 완료한 운용사(GP)는 10곳 중 1곳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실리콘밸리은행 파산부터 시작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그러나 보통 결성을 다 못하면 기한을 한 달씩 연장하는데, 연내에는 다 완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2곳은 이틀 내 결성이 가능한 상태고, 3곳은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규약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같은 문제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제가 어려워지면 (결성시한 조절 관련) 정부의 역할이 커져야 된다"고 지적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경제가 어려우면 모태펀드의 출자비중을 높여줘야하는데, 여성기업관련 분야는 60%에서 50%로 줄이고, 창업초기분야는 53.8%에서 48.2%로 10%포인트 가까이 줄였다"며 "그러니 당연히 민간이 펀드를 결성하기 쉽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모태펀드의 목적은 펀드를 결성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투자하는 것"이라며 "지금 시중에 8조원의 현금(벤처펀드 미투자금)이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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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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