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장님 부럽지가 않어" 장기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모델 발탁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6.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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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장기하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그립컴퍼니는 자사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의 신규 모델로 장기하를 선정하고 '사장에게 사장,그립에서 사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립은 인플루언서나 셀럽이 상품을 파는 기존 라이브 커머스와 달리 의류매장이나 과수원, 정육점 등 소상공인 사장이 쇼효소트로 등장해 직접 상품을 판매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도 이같은 특징을 반영해 '사장에게 사장,그립에서 사장' 슬로건을 내세웠다.

광고 모델로는 최근 '부럽지가 않어' 등 위트 있는 가사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션 장기하로 선정했다. 그립컴퍼니 측은 "장기하 특유의 냉소적인 화법을 통해 '난 쇼핑이 쫌 그립 같으면 좋겠어'라는 대사가 어우러져 그립의 정체성을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광고 공개와 함께 할인 이벤트도 7월까지 진행한다. △15%할인 쿠폰을 제공하는'그립 대표 사장님 기획전'△인기 상품을 최저가에 판매하는'오늘의 핫딜'△첫 구매 고객 대상5천원 할인 쿠폰 등 풍성한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인석 그립 마케팅 실장은 "장기하와 함께 하는 그립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다른 쇼핑 채널이 가질 수 없는 그립만의 정체성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그립의 쇼핑 방식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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