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간편결제 '에이블리페이', 결제수단 1위…핀테크 강화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4.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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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에이블리페이'가 결제 수단 중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블리페이는 지난해 7월 론칭한 에이블리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고객이 에이블리 애플리케이션(앱)에 결제 계좌를 한 번 등록하면 이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신용카드 정보 입력이나 은행 앱 실행 없이 즉시 결제가 가능해 사용 편의성이 높고 반복 결제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연령대별 결제 수단 분석 결과, 에이블리페이는 20대 사용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전체 20대 구매 고객 중 약 40%가 에이블리페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관적이고 빠른 결제를 선호하는 MZ세대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에이블리페이 사용 고객 중 70% 이상이 다시 사용하는 등 높은 재사용률도 보이고 있다. 이는 카드 결제를 포함한 타 결제 수단의 평균 재사용률(50%대)과 비교해도 두드러진 수치다. 에이블리페이는 서비스 도입 6개월 만인 지난 1월, 이용 고객 수는 120만명을 돌파하고 누적 결제 금액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에이블리는 간편결제 도입을 시작으로 핀테크 서비스를 본격화하며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향후에는 판매자를 위한 결제 시스템 고도화, 대출 지원 등 금융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셀러는 별도 추가 서비스 없이 에이블리만으로도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고객에게는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태진 에이블리페이 PO(프로덕트 오너)는 "앞으로도 셀러와 유저 모두 에이블리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편리하게 상품을 쇼핑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핀테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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