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같은 로봇손"…테솔로, 싱가포르 AI학회에 제품 전시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4.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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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솔로의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DG-5F/사진=테솔로
테솔로의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DG-5F/사진=테솔로
다축 관절형 로봇 그리퍼(손) 및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테솔로가 23일(현지시간)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표현학습국제학회(ICLR 2025)에 참가해 3핑거, 5핑거 그리퍼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ICLR은 세계 AI 연구를 선도하는 학술대회로 뉴립스(NeurIPS), 국제머신러닝학회(ICML)와 함께 글로벌 3대 AI 학회로 꼽힌다. 매년 글로벌 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며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테솔로는 이번 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핸드인 델토 그리퍼 5핑거(DG-5F)와, 델토 그리퍼 3핑거(DG-3F)를 출품한다.

먼저 DG-5F는 △다양한 산업용 및 협동 로봇과 호환 △개발자 모드 지원 △각 모터 별 위치 및 전류 피드백 등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테솔로 관계자는 "DG-5F는 인간 손의 구조를 가장 정밀하게 구현한 로봇 손"이라며 "강화·모방학습 기반 시뮬레이션 결과를 실제 환경에서 적은 오차로 적용되도록 해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재현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DG-3F는 손가락 굵기를 기존 대비 40%로 얇게 만들고 토크 강도는 2배 높인 'DG-3F-M' 버전으로 출품한다. 테솔로 측은 물체를 파지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충돌 및 간섭 문제를 개선하고 내구성·유지보수성도 더욱 확보해 양산 라인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신뢰성을 높였다고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테솔로는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로봇핸드 제품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기술 및 제품을 고도화해 로봇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이번 ICLR 학회를 포함해 세계 유명 로봇 및 자동화 관련 학회와 전시회에 다양하게 참가해 해외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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