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손잡을 스타트업 찾는다…내달 6일까지 모집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4.21 14: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소풍커넥트가 삼성물산 (114,500원 ▲100 +0.09%) 건설부문 및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공동 주관하는 '2025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의 참가팀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제휴 등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소풍커넥트가 프로그램 기획부터 모집, 선정, 실증 과제 도출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모집하는 분야는 △스마트 공동주택 △웰니스 솔루션 △시니어 서비스 △기후 대응 솔루션 △차세대 에듀테크 △건설 혁신 기술 등이다.

특히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PoC(사업실증)를 진행하는 '실증 트랙', 높은 잠재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의 밸류업을 지원하는 '미래 트랙'의 두 가지로 나눠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각 트랙별로 최대 6개 기업이 선발될 예정이며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실증 트랙 최대 4500만원, 미래 트랙 최대 1000만원의 협업 지원금이 지급된다.

소풍커넥트 관계자는 "단순한 매칭을 넘어 삼성물산과 소풍커넥트, 참여기업이 협력을 통해 과제를 함께 도출한 뒤 구체화하고 공동 개발과 신사업 검토 등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풍커넥트는 올해 초 소풍벤처스의 초기 투자 및 밸류업 분야 전문 인력이 모여 설립한 AC다. 최경희 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소풍벤처스의 역량을 이어받았다. 초기 스타트업이 시장성과 기술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확장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최경희 대표는 "삼성물산과 함께 퓨처스케이프를 통해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들이 시장·기술 검증과 파트너십 기회를 극대화해 사업적 성장 곡선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