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美 진출 스타트업 20곳 발탁…경쟁률 11:1 기록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4.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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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정창경)-글로벌 트랙(아산 보이저)'에 참가할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산 보이저'는 정창경 글로벌 트랙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현지 체류 지원금부터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코칭, 세미나, 정기 커뮤니티 프로그램까지 다각도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223개사가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11대 1을 기록했다. △그래비티랩스 △더플레이토 △리아드코퍼레이션리얼드로우베슬AI 벤디트 △에이비스 △에이슬립 △에이아이포기빙 △엔엑스엔랩스 △이노바이드 △인핸스 △잼잼테라퓨틱스 △카드몬스터 △컷백 △크리밋 △팩타고라펄스애드플립션 △픽스업 등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참가팀에는 △최대 2000만원의 현지 체류비 △최대 500만원의 해외진출 베네핏 △아산나눔재단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 멤버십 스타트업 지원 자격 △마루360의 공용 업무공간 및 회의실 사용 혜택 등이 제공된다.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코칭 프로그램과 미국 창업 전문가들의 세미나를 운영한다. 참가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정기 타운홀, 워크숍, 공유회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결선 심사를 거쳐 총 8개팀이 '정창경 데모데이' 무대에 오른다. 결선팀에게는 대상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7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 팀장은 "아산 보이저는 글로벌 유니콘을 꿈꾸는 초기 스타트업의 든든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아산 보이저 참가팀들이 미국 현지에서 성장 가능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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