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과학기술 핵심 과제 "차질 없이 이행"

박건희 기자 기사 입력 2025.04.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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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위원회 발대식' 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위원회 발대식' 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국정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예정된 주요 정책 과제 및 행사를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핵심 과제의 3월 실적 및 4월 계획을 대국민 보고했다.

먼저 AI(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지난 2월 발표한 '국가AI역량 강화방안'의 후속 과제를 추진한다. 이달 '글로벌 AI챌린지', 'K-클라우드 프로젝트' 등의 상세 방안을 기획하고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ICT 규제샌드박스에서 통과된 과제들이 빠르게 의결될 수 있도록 규제부처 의견 회신기간을 30일에서 15일로 단축해 의결할 수 있는 별도의 신속처리 전문위원회를 이달 24일경 신설할 계획이다.

위성통신 분야에서는 총사업비 3200억원 규모의 저궤도 위성통신 R&D(연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또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인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를 발족한다.

이 밖에 11일 중국에서 열리는 한·일·중 ICT 장관회의에 과기정통부도 참석할 예정이다. 2018년 일본에서 개최한 후 한국, 일본, 중국의 장관급이 7년 만에 모이는 행사다.

양자, 첨단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는 지난달 출범한 양자전략위원회에 이어 '양자종합계획' 및'클러스터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수립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이차전지 기업 중심의 민관 협의체를 발족한다. 차세대 원자로 개발 전 주기에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AI+SMR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해 신설되는 '이공계 연구생활 장려금 사업'(한국형 스타이펜드) 참여 대학을 이달 확정한다. 신청대학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영남지역을 강타한 산불과 관련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재난 대응본부'를 가동해 방송통신시설 피해·복구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향후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서비스와 IPTV 등 유료방송서비스의 요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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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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