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2025 드림플레이 위드 엔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엔슬파트너스 LG디스플레이(7,770원 ▼550 -6.61%)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드림플레이 위드 엔슬(ENSL)'에 참여할 스타트업 5곳을 선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주요 육성분야는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AI(인공지능) 활용 등이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터(AC) 엔슬파트너스는 총 49개 스타트업의 경쟁을 거쳐 더웨이브톡, 라텔세미컨덕터, 블루닷, 비즈큐어, 포엘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킥오프 행사를 통해 앞으로 진행할 기술실증(PoC) 과제가 발표됐다.
LGD는 이 기업들을 CTO(최고기술책임자) 산하 기술개발부서와 매칭, PoC 과제 수행 및 R&D(연구개발)를 지원한다. 공동 협력사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사업화 지원금, PR, 사무 공간 등을 후속 지원한다. 엔슬파트너스는 직접 투자와 함께 팁스(TIPS) 프로그램 및 VC(벤처캐피탈) 후속투자 연계 등을 뒷받침한다.
참여 기업들은 약 8개월간 PoC 이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LG디스플레이와 개발 및 사업 협력 등 후속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대기업은 기술실증을 통한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확보, 새로운 유통채널과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