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벳스템솔루션과 피터페터가 반려동물을 위한 상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벳스템솔루션이 주최하는 '제1회 제주 오픈 세미나: 줄기세포 치료, 반려동물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3층 트랙룸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반려동물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고 실제 임상에서 적용된 줄기세포 치료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가 반려동물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현재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전문가들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줄기세포의 기초와 치료 기전'을 주제로 신태훈 제주대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제주대 송우진 교수는 만성신장병(CKD)과 염증장질환(IBD), 건국대 KU동물줄기세포치료센터 김의진 교수가 골관절염(OA)·추간판질환(IVDD)·고양이만성치은구내염(FCGS)의 줄기세포 치료 적용을 소개한다.
2부에선 박준호 피터페터 대표가 유전자 검사의 필요성과 노화 진단을 주제로 강연하며 구민 벳스템솔루션 대표가 줄기세포의 다중목적 항노화 치료와 제주형 첨단재생의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주의 반려동물 질병치료 및 예방을 위한 줄기세포 기술도입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초석을 다진다. 제주 동물병원에 줄기세포 치료를 적용하게 된다면 혁신적인 치료 방안을 제공할 수 있고 기존 반려동물 산업과 연계해 반려동물 의료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