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테크 '커버써먼', 50억 시리즈A 투자유치…누적투자 100억원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3.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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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써먼 이재호 대표/사진제공=커버써먼
커버써먼 이재호 대표/사진제공=커버써먼
라이프스타일 패션테크 기업 커버써먼인터베스트, JS코퍼레이션, 빅무브벤처스, 마크 420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투자액은 약 100억원이다.

커버써먼은 지속 가능한 섬유소재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라이프스타일 패션테크 기업이다. △공기를 충전재로 활용한 '에어 테크' △전선 없이 발열이 가능한 '발열 테크' △자외선 반응으로 색이 변하는 'UV 컬러 체인지' 등이 핵심 기술이다. 2017년 설립 이후 25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 및 출원, 215건의 디자인권 및 상표권 등록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토추상사, JS코퍼레이션, 약진통상, 유베이스(UBASE) 등과 협력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국내를 넘어 해외 활로까지 넓혔다. 주요 고객사는 발렌시아가, 3. PARADIS,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PAF), 데상트, 엘텍스(LTEKS), K2, 네파 등이다.

또한 커버써먼은 베개(Pilllow)와 후드를 합친 '필로우디(Pillowdy)'를 주력으로 한 패션 브랜드 '키크(KEEK)'도 운영 중이다. 공항 면세점, 백화점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커버써먼은 이번 시리즈A 투자로 연내 R&D(연구개발) 센터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스마트 원단 기술의 IP 라이선싱 사업 등의 기반을 닦아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세계 시장 공략을 가속할 전망이다.

김유식 인터베스트 전무이사는 "지속 가능성과 기능성이 결합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기술 혁신과 제품 다각화를 본격화하면 향후 세계 패션테크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차별화된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전략"이라며 "이번 투자로 기술 역량 고도화의 발판을 마련, 앞으로 다양한 산업재 기업들과 협업 라인을 적극 확대해 라이프스타일을 관통하는 대표 테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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