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골절수술 로봇 '에어스', 50억 시리즈A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3.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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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스 AI 골절 수술 로봇 솔루션/사진제공=에어스
에어스 AI 골절 수술 로봇 솔루션/사진제공=에어스
AI(인공지능) 골절 수술 로봇 솔루션 기업 에어스(AIRS)가 5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L&S벤처캐피탈이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리인베스트먼트, 오엔벤처투자, SL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이 함께 했다.

2020년 설립된 에어스는 골절 수술을 디지털화하는 AI 수술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기존 골절 수술은 여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2D 엑스레이 영상으로 복잡한 골절 상태를 해석하며 진행되기 때문에 오류 발생 및 과도한 방사선 노출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에어스는 AI 로봇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 에어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 첨단바이오 분야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3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고성과 연구개발(R&D)에 도전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최대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어스는 이번 투자 유치와 정부 지원금을 기반으로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싱가포르와 인도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고 미국 FDA 승인 절차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정상현 에어스 대표는 "이번 투자와 정부 프로젝트 선정은 골절 수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온 에어스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골절 수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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