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계 업무 자동화' 토글캠퍼스, 프리A 투자유치…글로벌 공략 박차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3.10 11: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금융·회계 업무 자동화를 선도하는 스타트업 토글캠퍼스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사제파트너스가 리드 하에 더벤처스와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투자금과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토글캠퍼스는 회계 업무 AI(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 '인벡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형 회계법인, 정부기관, 사단법인 등과 협업하며 안정적 매출을 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4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토글캠퍼스는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AI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인재 채용과 함께 일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도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토글캠퍼스는 개정된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 규정에 맞춰 세계 최초로 '엑셀 기반 XBRL 택사노미 태깅'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엑셀 환경에서 직관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엑셀 기반 커서'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복잡한 전문 지식 없이도 효율적으로 XBRL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규태 토글캠퍼스 대표는 "토글캠퍼스는 뛰어난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발생하는 의지와 역량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금융·회계업계가 요구하는 빠른 디지털 전환에 부응하며 향후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인벡터만의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토글캠퍼스'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