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 중인 한국소호은행(KSB) 컨소시엄에 AI(인공지능)·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KSB 컨소시엄에는 KCD를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아이티센, 유진투자증권, NH농협은행 등 주요 금융·IT 기업들이 참여를 확정했다. KSB 컨소시엄은 KCD가 보유한 전국 230만개 사업장 네트워크와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력을 결합해 클라우드 기반 BaaS(서비스형 뱅킹)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참여로 KSB의 클라우드 기반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상 BaaS 제공 전략이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모든 컨소시엄 참여사와 함께 대한민국 소상공인을 위한 첫번째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KSB 컨소시엄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