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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문(왼쪽) 코오롱베니트 ITD본부 상무와 조용원 와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와들대화형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젠투'(Gentoo) 개발사 와들이 코오롱(21,550원 ▲1,950 +9.95%)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는 AI 특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IT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단체다. IT 서비스 공급 기업들은 검증된 AI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으며 AI 특화 기술 기업들은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장이다.
와들과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와들의 커머스 특화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를 커머스 현장에 도입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젠투는 고객이 상품을 탐색할 때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추천 상품을 제시한다.
와들은 이번 얼라이언스 합류로 향후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국내 AI 선도 기업들과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대거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와들은 젠투를 활용해 커머스 산업 전반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등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재훈 코오롱베니트 팀장은 "와들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첫 번째 커머스 분야 AI 전문 기업"이라며 "특히 젠투는 온라인에서의 UX(사용자경험) 혁신 및 대화 분석 역량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의 협업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조용원 와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다년간 쌓아온 AI 솔루션 비즈니스 노하우로 코오롱베니트와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에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