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CT, 지난해 누적 연계액 2조3000억…설립 이래 최대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2.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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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지난해 누적 연계액이 2조2300억원을 돌파하며 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PFCT가 발표한 '2024 온투금융사업 성과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대출-투자연계액은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누적 연계액은 2조23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자본금도 90억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20억원을 확보했다.

PFCT 관계자는 "이커머스 사태와 온투업체 폐업 등 시장의 다중위기 속에서도 질적 성장을 크게 이뤘다"며 "외부 투자금 없이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는 재무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PFCT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신규 법인·전문 투자 고객을 유치하고 충성 고객을 확대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PFCT에 1회 이상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은 법인(전문투자자 포함) 237곳, 개인 투자자 8834명으로 전년 대비 늘었다. 이들의 재투자율은 77%, 평균 수익률은 11.87%, 손실률은 0.003%을 기록했다.

지난해 법인 투자금은 3824억원으로 전년(632억원)보다 6배 이상 증가했다. 활성 법인 투자자 수도 2023년 155곳에서 2024년 237곳으로, 1.52배 늘었다.같은 기간 이들의 월 평균 투자금은 3.97배 증가했다.

법인의 최대 투자 총액은 684억원으로 수익률은 11.99%를 기록했다. 투자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의 자금을 굴리는 법인이 31.8%로 가장 많았다.

포트폴리오별로 분석하면 법인은 아파트(81.23%)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상품군 안에서도 투자 성향에 따라 고수익형(LTV 60% 이상), 실속형(LTV 40% 이상 60% 미만), 안정형(LTV 40% 미만) 상품 순으로 그 비중이 높았다.

이수환 PFCT 대표이사는 "금융 시장 내 다중위기 속에서 고객 수요에 맞는 안정적인 분산투자처를 제공하겠다는 노력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을 성장시켰다"며 "올해도 전통 금융권에서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채권형 투자 상품을 선보이며 온투금융상품의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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