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약국 플랫폼 '펫팜', 크릿벤처스서 15억 시리즈B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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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약품 유통·제조 회사 펫팜크릿벤처스로부터 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누적투자금은 55억원이며, 현재 추가 투자유치도 진행 중이다.

2019년 설립된 펫팜은 2020년 동물약국 전용 B2B(기업간 거래)몰 '펫팜'을 출시, 반려동물 의약품 유통 시장에 진출했다. 펫팜은 이글벳, 광동제약, 경보제약 등과 강아지와 고양이 중심 반려동물용 심장사상충 약 및 의약품들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국내 1만2000개 동물약국의 50%에 달하는 곳을 회원으로 유치하고 업계 최대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펫팜은 윤성한 대표를 필두로 서울·인천, 경기·충청·강원, 영남·호남·제주 등 전국 영업팀을 운영하고 있다. 영업팀이 컨설팅부터 사후관리까지 일반약국의 동물약국 인허가 취득을 도우며 빠르게 회원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23년 하반기에는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우수업체(KVGMP) 인증 제조시설을 착공하는 등 자체 생산 역량도 확보했다. 지난해 자체 의약품 1종을 시작으로 연내 5종의 제네릭 의약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윤성한 펫팜 대표는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자체 의약품 브랜드 제조를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반려동물 시장에서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은 반려 인구 증가와 정부의 제도 개선으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펫팜은 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자체 브랜드 강화와 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펫팜  
  • 사업분야반려동물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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