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스튜디오 에임드가 지난해 자회사 연결 기준 매출액 282억원으로 전년대비 38.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8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에임드는 벤처투자, 웹3.0, 디지털 마케팅, 게임 분야 사업들을 스튜디오 및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한 경우 자회사 혹은 관계사로 분사해 성장을 지원한다. 현재 웹3 기업 초기 투자사인 블로코어, 모바일게임 개발사 게임베리스튜디오, 마케팅 기업 마티니아이오 세 곳을 분사해 평균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에임드는 "모회사인 에임드가 신사업을 발의하고 내부 투자 및 지원 기반의 벤처스튜디오를 표방하는 만큼 자회사 매출과 영업이익, 에임드의 사업 전략 모두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안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임드는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과 있다. 2분기 에임드 내부에서 자체 게임을 개발 중이고 자회사 2곳에서도 다수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어서다.
임형철 에임드 대표는 "에임드가 추구하는 벤처스튜디오 모델은 창업가와 투자자 역할을 동시에 하는 독특한 모델"이라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쌓은 만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