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만에 1000만개 팔린 '혈당억제 탄산음료'…300억 매출 견인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2.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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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형 캔 마개가 적용된 캔워터 브랜드 '클룹'을 운영하는 이그니스가 클룹 애사비 소다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제품 출시 7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다.

이그니스 관계자는 "탄산음료 시장은 1세대 일반 탄산음료, 2세대 제로 칼로리를 거쳐 이제는 혈당·건강관리가 가능한 '건강 탄산'으로 진화하고 있다. 클룹은 미국에서 급성장하는 건강 탄산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해 애사비 소다를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했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Apple Cider Vinegar)를 줄인 말이다. 사과 발효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이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애사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애사비 소다는 국내 최초로 애사비를 함유한 제로 탄산음료다. 대체 설탕 특유의 인공적인 맛을 개선하고 청량감 있는 스파클링을 구현해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그니스는 애사비 소다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클룹 브랜드에서만 지난해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배 성장한 수치다. 쿠팡 탄산음료 카테고리에서 코카콜라·펩시에 이어 3위에 오르며 클룹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유유 이그니스 음료사업부 파트장은 "애사비 소다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욕구를 파악해 만든 제품"이라며 "건강 탄산음료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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