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등 해외 플랫폼 입점 돕는 '익스펜시아', 중기부 팁스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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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솔루션 기업 익스펜시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익스펜시아의 이번 선정은 인포뱅크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익스펜시아는 20여년간 미국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성공시킨 세일즈 전문가 강병호 대표가 2022년 설립했다. 기업들 스스로 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하고 채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AI(인공지능)와 데이터를 통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판매 예측 도구 △상품 설명문 자동 최적화 △광고 캠페인 설계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 등으로 판매 채널의 효율적 운영을 돕는다.

익스펜시아는 이번 팁스를 통해 'AI 기반 K-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한다. 국내 중소 브랜드가 아마존 등 해외 유통 플랫폼에 원활히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강병호 대표는 "국내 소비재 제조업의 미래는 광활한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며 "K-커머스 솔루션은 글로벌 플랫폼 진출 기로에 놓인 허들을 네이버나 쿠팡 마켓플레이스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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