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법무팀 출신 변호사, '우주' 스타트업 합류한 이유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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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수 텔레픽스 기획조정실장 /사진=텔레픽스 제공
민병수 텔레픽스 기획조정실장 /사진=텔레픽스 제공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기획조정실장으로 민병수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 (53,700원 ▼600 -1.10%) 해외법무팀 출신의 민병수 변호사는 텔레픽스가 개발한 주요 솔루션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삼성전자에서 8년간 글로벌 기업과의 라이선스 계약과 공급 구매 계약 검토, 해외 사업 관련 법률 이슈 자문 및 해외 소송분쟁의 해결 지원을 수행했다. 특히 블록체인, AI 등 최신 첨단기술과 관련된 제반 법무 이슈와 기술 관련 자문을 맡아왔다.

텔레픽스 관계자는 "지난해 위성용 고성능 AI(인공지능)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의 우주실증 성공과 위성 특화 생성형 AI 기반 챗봇 '샛챗'의 정식 출시 등 성과가 가시화하면서 보다 체계화된 사업 전략 수립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민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나코와 체코 등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차세대 위성 탑재체 개발시설 확충, 연구개발분야 핵심 인재 확보에 이어 사업분야 전문 인력 영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위성 데이터 처리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주파수 등록, 우주쓰레기 경감 가이드라인 등 기술적·법적 이슈들이 혼재한 복잡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여러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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