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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형 인쇼츠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사진=인쇼츠 제공컴퓨터 비전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인쇼츠가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공학과 오지형 교수를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지형 CAIO는 카이스트 전기공학 학사 졸업 후 컴퓨터 비전 AI 연구로 카이스트 대학원 석박사를 취득했다. 2022년에는 메타(Meta)에서 연구 인턴을 수행했으며 만 29세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조교수로 임용됐다.
특히 컴퓨터 비전·패턴 인식 학술 대회(CVPR),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ICCV), 유럽 컴퓨터 비전 학회(ECCV), 세계 인공지능학회(AAAI) 등 국제 저명 학술지와 학술 대회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에서 손꼽히는 컴퓨터 비전 AI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오지형 CAIO는 지난해 6월 CVPR에서 구글 딥마인드, 어도비, 넷플릭스 연구진들과 함께 비디오 슈퍼레졸루션과 비디오 프레임 보간 부분에서 세계 최고 성능(SOTA) 모델에 대한 워크숍 발표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차원에서도 컴퓨터 비전 AI 분야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인쇼츠는 이번 영입을 통해 AI 디지털 간접광고(PPL) 솔루션과 영상의 원본 품질을 초고품질로 향상시키는 AI 기반 영상 화질 개선 솔루션 'AI 슈퍼스케일러' 등의 기술력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오지형 CAIO와 함께 최고 수준의 컴퓨터 비전 AI 기술을 구축할 것"이라며 "콘텐츠에 가치를 더하고 콘텐츠 비즈니스를 고도화시키는 스타트업으로서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