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산상회 2025년도 참가팀들 /사진=아산나눔재단아산나눔재단이 탈북민을 포함한 이주배경주민과 외국인 창업가를 지원하는 '아산상회' 참가팀 9곳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산상회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의 다양성 트랙 프로그램이다. 탈북민, 이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의 창업가들이 기업가정신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 700만원과 창업 교육, 투자 연계 등 인적·물적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 선발팀은 △김미사보르(식물성 식품 개발) △돌핀서프(수상스포츠 개발운영) △모나(자원순환 매칭 서비스) △미소컬러틱(이미지 컨설팅) △시크릿(기능성 수면브라 개발) △에스초이스합시다(외국인 IT직무교육) △여명거리(AI 마케팅 자동화) △원코리아커넥트(탈북민 인플루언서 지원관리) △하이퍼커넥티드(의료관광 유치) 등이다.
선발팀 중 5곳은 결선 심사를 통해 정창경 다양성 트랙의 데모데이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결선팀은 하반기에 열리는 통합 데모데이 무대에 올라 투자자 및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에게 사업을 알릴 수 있다. 대상,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상금 59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 후 투자를 유치하거나 정부가 지원하는 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사업화 자금을 받는 창업팀은 매칭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 규모는 팀이 유치한 투자 금액 및 사업화 자금, 기업가치, 팀 조건 등을 고려해 5000만원 한도에서 결정된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아산상회를 통해 탈북민 외에도 이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의 창업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아산 상회 선발팀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