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51호점 돌파…패스트파이브, 국내 최다 지점수 확보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2.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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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업계 최초로 51호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만 7개 지점을 오픈하며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 결과다.

51호점인 마곡나루점은 지난해 마곡점 이후 서부권 확장을 위해 선택한 곳이다.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가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을 갖췄다. 특히 1000평 이상의 규모로 조성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이들 7곳 중 5곳은 위탁운영 형태를 도입했다. 임대차 계약 없이 운영사업자에게 공간 운영을 맡기고 위탁수수료를 나누는 방식이다. 임대인은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 패스트파이브는 임대차 계약의 리스크를 줄여 낮은 고정 자본으로 빠른 지점 확장이 가능하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공실 해결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시장에서 입증해 왔기 때문에 위탁운영 형태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의 지점 출점에도 위탁운영 형태를 전격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서울 강북권역에 17개 지점, 강남 권역에 33개 지점과 경기권에 1개 지점을 확보했다. 내년에도 서울 전역에 대형 지점을 다수 오픈하며 국내 대표적인 공유오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국내 최다 지점 수를 확보하고 최대 멤버를 수용할 수 있게 됐다"며 "더욱 공격적인 신규 출점을 통해 1위 사업자로서 공간 운용 규모를 압도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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