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고령자 위험도 예측"…메디플렉서스, 중기부 팁스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2.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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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의료데이터 기업 메디플렉서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메디플렉서스는 팁스를 통해 독거노인과 고령 환자의 중증 위험도를 예측하고 적절한 예방·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자문서기록(EMR)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고밀도 데이터베이스(DB) 설계 △고차원 분석 소프트웨어(SW) 개발 △고가치 실사용근거(RWE) 제공 등 세 가지 솔루션을 개발해 고령화 사회의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김동규 메디플렉서스 대표는 "고령 인구의 의료데이터와 중증 예방 대상자 데이터의 통합 DB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의료데이터 분석 역량과 솔루션을 통해 고령 인구의 건강 관리와 의료 서비스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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