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걱정 없는 배터리…스탠다드에너지,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12.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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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16일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 /사진제공=스탠다드에너지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16일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 /사진제공=스탠다드에너지
스탠다드에너지는 16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기술혁신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은 규제혁신에 기여한 유공자, 사회공헌 및 기술혁신 등에 힘쓴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세계 최초로 비나듐이온배터리(VIB)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VIB는 화재에 안전하면서도 높은 효율과 빠른 충방전이 가능하다. 이런 안전성을 기반으로 10만번 이상 충방전이 가능하다.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최적화된 배터리다.

이같은 기술적인 혁신성으로 2021년 세계경제포럼(WEF) 기술선도기업에 선정됐고, 2023년에는 같은 포럼의 글로벌 이노베이터로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에너지산업 엑스포 BIXPO 2024 행사에서 선보인 타일 형식의 실내용 ESS '에너지 타일'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전기화 시대로의 전환기에 VIB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걸 의미한다"며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를 제품에 대한 신뢰로 바꿀 수 있도록 양산라인 구축 등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탠다드에너지가 개발한 VIB 및 VIB ESS는 2023년에 산업표준이 제정되고, 한국전기설비규정(KEC)에 반영되는 등 제도화가 완료되어 현재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 현재 VIB ESS는 파이온일렉트릭 등에 인도돼 시험운행 중이며, 에너지타일은 롯데건설와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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