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CES 2025 서울통합관에 10개 스타트업 참가 '최대규모'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12.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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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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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SBA)과 16개 창업지원 대학, 지자체, 기관이 11월29일 서강대에서 CES 2025 참가를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사진=SBA
서울경제진흥원(SBA)과 16개 창업지원 대학, 지자체, 기관이 11월29일 서강대에서 CES 2025 참가를 위한 발대식을 열었다./사진=SBA

서강대학교 산학협력 기구인 링크(LINC)사업단이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교원 및 학생 창업기업 10곳과 함께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로 올해 CES 2024 기준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을 기록했다. 내년 CES 2025 전시관 중 '유레카파크'에 조성되는 '서울통합관'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주도로 서강대 등 창업생태계 관련 16개 기관 및 서울 소재 스타트업 104개가 함께한다. 서강대가 스타트업 10곳과 동반하는 것은 참여 대학 중 최대 규모다.

최종 선발된 참여기업들은 △큐빅케이 △맨인블록 △앳원스 △알람 △스케일버추얼 △브러쉬업 △호패 △유닛미 △아이지아이코리아 아울게임즈 등 10곳이다.

서강대는 이들의 전시 부스 및 현장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CES 2025 서울통합관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서강글로벌링크앰배서더(SGLA)를 통해 글로벌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올해는 기존 관악구와의 협력에 더해 강남구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하며, 서강대학교 학생 30명이 스타트업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글로벌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각각 서강대학교 가족회사, 강남구 소재 스타트업, 관악구 소재 스타트업과 일대일로 매칭된다. 이들은 CES 2025 서울통합관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하며, CES를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강대 LINC사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강 가족회사 멤버십 기업 및 ICC(기업협업지원센터)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CES 2025 서울통합관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특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및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자력으로 해외진출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송태경 서강대 LINC사업단장(대외부총장)은 "CES 2025는 국내외 ICT 트렌드를 파악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서강대학교 LINC사업단은 관악구, 강남구, 서울경제진흥원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혁신산업과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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