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떨어지면 알려주는 AI 서비스…두달만에 10만명 썼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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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대출 상품의 금리 변동 가능성을 알려주는 '금리 변동 예상 알림 서비스' 이용자를 출시 두 달 만에 10만명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핀다 앱을 통해 한도조회한 대출 상품의 금리 변동 가능성이 생겨 대출 조건 가능성이 좋아질 때 AI가 이를 감지해 사용자에게 앱 푸시를 통해 알려준다. 대출 금리 변동 시점을 정확히 알기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마련됐다.

핀다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 약정까지 마친 사용자들은 기존에 한도조회를 했던 조건보다 평균 1.40%p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이들은 평균 1241만원 한도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한도조회 결과보다 4.56%p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은 사용자도 있었다. 기존 조회 시 최저 금리가 17.43%인 고금리 상품만 신청 가능했던 사용자가 12.87%의 중금리 상품을 안내받아 이자를 크게 절감한 사례다.

핀다는 거시경제 흐름과 금융당국의 정책 변화, 사용자마다 다른 개인적 상황 등 개인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예상 금리 변화 시점을 알려주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핀다 고객센터를 통해 유입되자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들쭉날쭉한 대출 금리 변화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을 위해 핀다가 선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다. 고객들이 매번 한도조회를 하지 않아도 최적의 금리로 대출을 더욱 쉽게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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