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독일-스위스 혁신기관과 손잡고 "특구 기업 유럽 진출"

박건희 기자 기사 입력 2024.11.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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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마티아스 노츠 스타트투그룹  CEO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마티아스 노츠 스타트투그룹 CEO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기술 기반 특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독일 스타트업 지원 기관 '스타트투그룹(Start2Group)·스위스 대표 과학기술단지 '테크노파크 루체른(TechnoPark Luzern)과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20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19일 독일 뮌헨에서 독일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저먼 액셀러레이터'를 운영하는 스타트투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2일에는 스위스 루체른 주 정부와 산업계의 지원을 받아 스위스 내 기술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는 테크노파크 루체른과 협약을 맺는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구재단이 2025년부터 확대할 예정인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기업이 유럽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기술 수요·공급 정보의 상호 교류 △투자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특히 스타트투그룹과는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테크노파크 루체른과는 '산학연 커뮤니티 구성 및 교류 활성화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교류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독일, 스위스의 혁신기관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첫걸음"이라며 "딥테크 기반의 특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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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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