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에 반한 MZ, 시장 활성화 나선 키햐 "라인업 200종 확보"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0.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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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쇼핑플랫폼 키햐가 전통주 라인업을 200종까지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전통주 카테고리를 신설해 제품 50종을 도입한 이후 두 달 만에 이룬 성장이다.

관련 매출도 지난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제품 확장뿐만 아니라 추석 할인 판매 등 각종 기획전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간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다수 추가했다. 조선 3대 명주 '송명섭 죽력고'와 '감홍로' 등 옛맛을 지키는 약주부터, '맑은내일 유자주' 등 가볍고 산뜻한 맛을 살린 현대적인 전통주까지 다양한 컨셉으로 제품을 선별했다.

아울러 고급 주류를 추구하는 트렌드로 전통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올해까지 입점 제품 500종 확보를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키햐는 전통주 외에도 와인, 위스키, 맥주 등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2000개에 달하는 제품 라인업과 전국 871개 픽업 매장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전통주는 택배로, 수입 주류는 온라인에서 결제하고 픽업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구매 가능하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MZ세대 사이에서 전통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엄선해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술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전통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키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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