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혁신' 스타트업 찾는다…서울시, 데모데이 참여기업 모집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8.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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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다음달 8일까지 '2024 서울핀테크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핀테크 스타트업 보육기관인 서울핀테크랩과 IBK기업은행의 오픈이노베션 테스트베드인 'IBK기업은행 1st LAB(아이비케이 퍼스트랩)'이 공동 주관한다.

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여의도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되는 서울핀테크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핀테크 분야 특화 국제 행사다. 컨퍼런스, 데모데이, 디지털금융 전문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데모데이에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스타트업이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 12개 기업에게는 전문 투자심사역의 IR덱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한다.

데모데이 현장에는 심사에 참여하는 12명의 투자심사역 외에 국내외 투자사 관계자가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1개 기업에는 서울핀테크랩 사무공간을 최대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입주 혜택이 주어진다.

현장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1개 기업에는 인기상과 서울핀테크랩 멤버십 혜택(서울핀테크랩 내 공유오피스 2좌석, 최대 1년 사용)이 제공된다.

정영준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개최하는 데모데이를 통해 핀테크 기업들에게 더 많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핀테크 산업계에 혁신을 이끌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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