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력 70년 기업이 택한 임직원 성과관리툴…에스엘, '클랩' 도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6.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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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임직원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CLAP)'을 운영하는 디웨일(D.Whale)이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 에스엘(SL)에 클랩(CLAP)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1954년 설립된 에스엘은 자동차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종 램프와 전동화, 미러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 4조8388억원, 영업이익 386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5000여명의 임직원과 국내외 27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에스엘은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분야별 전문가들의 유연하고 기민한 소통·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클랩을 도입했다.

에스엘은 내부 인사정보시스템 및 사내 메신저를 클랩과 연동해 프로젝트 중심의 빠른 조직 운영으로 정보공유와 신속한 의사결정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에스엘은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 등 총 7개국에서도 클랩을 활용한다.

클랩은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목표수립, 관리, 결과 평가 등 다양한 인재관리(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사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다양한 오픈 API를 더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더욱 다양한 성과관리 모듈을 개발해 고객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인공지능(AI) 모듈을 통해 기업의 성과관리에 필요한 리소스의 90%를 낮출 수 있도록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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